[펌] 자동 미션 오일에 대하여

자동속기는 오일에서 발생하는 유압을 이용하여 동력을 전달하는 시스템이므로 오일의 상태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AT오일의 역할과 조건

ATF(미션오일)의 역할
1. 토크 컨버터의 작동 유체로서 동력을 전달
2. 기어나 베어링 각 부의 윤활작용
3. 클러치나 밴드 브레이크등의 작동유와 윤활유 및 변속시의 충격저감
4. 냉각기능 및 소음 저감
5. 유압 제어 장치인 밸브바디의 작동

6. 냉간시 공회전 소리가 쇳소리가 나는등 소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초반가속시 주행성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좋은질의 미션오일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ATF(오토미션 오일)의 점검방법

1. 차량을 평탄한 곳에 주차한다.
2. 선택레버를 "P"위치에 놓고 주차 브레이크를 채운 후 엔진 시동을 건다.
3. 미션오일이 정상온도(섭씨70~80도)에 이를 때까지 엔진을 공회전 시킨다.
4. 선택레버를 차례로 각 위치에 이동시켜 밋션오일을 골고루 분산시킨다.
5. 현대차량은 "N"위치에서 대우 기아차량은 "P"위치에서 오일레벨 게이지를 빼내 밋션오일 수준이 "HOT"범위에 있는가를 확인한다.

오일이 부족한 경우
☞ 밋션오일이 부족하면 밋션오일과 함께 공기가 유입되어 그 유입된 공기는 유압회로내에 공기방울을 형성해 스폰지 현상을 발생시켜 압력에 이상을 일으켜 변속이 지연되거나 클러치 또는 브레이크가 미끄러지게 된다.
☞ 밋션오일이 부족하면 밋션 내부에 열을 받아 클러치 디스크가 마모되거나 밋션오일이 쉽게 변질된다.

오일이 많은 경우
오 일이 많으면 기어 회전에 따른 기포가 발생되어 오일이 부족할 때와 같은 문제가 발생되고 밋션오일의 변질이 빨라지게 된다. 기포는 오일의 과열, 산화, 노화, 정상적인 밸브크러치 서버의 작동에 간섭을 일으키기도 하며, 기포는 밋션 환기홀로 빠져나와 밋션오일이 누유된 것처럼 착각하게 한다.

밋션오일 상태점검
☞ 정상의 색깔
밋션오일 색깔은 투명도가 높은 붉은색이다.

☞ 갈색을 띨 경우
이 것은 밋션오일이 가혹한 상태에서 사용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경우는 밋션오일 자체가 장시간 동안 고온상태에 노출되어 열화를 일으킨 것이며 색깔 뿐만 아니라 탄 냄새가 나고 점도가 높아 깔깔하게 느껴지므로 판단하기 용이하다. 이 경우 붉은 색이 조금 남아 있는 느낌이 든다. 밋션오일을 교환하지 않고 장시간 사용하였을 경우에도 비슷한 색깔이 되며, 즉시 밋션 오일을 교환한다.

☞ 투명도가 사라지고 검은색을 띨 경우
이 경우 밋션내부의 클러치 디스크가 마멸분말에 의한 소손, 부시 및 기어등의 마멸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계속해서 운전을 하였을 경우 클러치가 미끄러지거나 이상음이 발생하므로 즉시 오버홀(overhaul)하여 크게 손상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니스 모양으로 된 경우
이 러한 상태라면 클러치나 밴드류는 이미 마멸을 일으켰으므로 밋션오일을 교환해도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밋션오일 자체의 냄새는 미끄럼에 의한 냄새가 들어있으므로 즉시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로 계속 운행하면 컨트롤 밸브가 고착되고, 토크 컨버터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밋션을 수리하여야 한다.

☞ 유색을 띤 경우
밋션오일에 수분이 다량 혼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밋션오일 냉각장치(라디에터)의 파손으로 냉각수가 혼합된 것 이므로 라디에터와 오일쿨러를 수리하거나 교환하고 밋션을 오버홀(overhaul)해야한다.

ATF(밋션오일) 점검은 밋션 수명과 안전운행에 절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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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 Crazy Tuner 번개님의 블로그에서 얻어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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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미션오일의 기능.

첫째, 토크컨버터내에서 동력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담당, 직접적인 작동 유체로서의 기능을 담당

즉 오토미션에서 미션오일은 수동미션에서의 클러치 디스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션의 동력전달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큽니다.

따라서 온도변화에 따른 점도 유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가혹한 주행을 할 경우 미션오일의 온도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쿨러가 필요하기도 하고 반대로 때로는 불필요하게 과도한 냉각은 오일의 온도를 너무 떨어뜨려서 과냉으로 인한 동력 손실또한 발생하기 때문에 오토미션에서 오일의 온도가 80~100도 정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미션오일의 온도가 120도 이상이면 미션오일의 점도가 떨어지면서 동력손실이 크게 발생하기 시작하고 150도가 넘게 되면 동력전달을 거의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두번째 오토미션오일은 미션내부의 기어와 베어링, 씰등을 보호하고 윤활하며, 오토미션 내부의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작동유와 윤활유로서의 역할 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토미션오일은 변속시에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오토미션쿨러

최근의 오토미션탐재 차량에 수냉식 쿨러가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수냉식 쿨러는 직접 공냉식 쿨러보다 냉각효율은 떨어지지만 미션오일을 빠르게 적정온도로 올리기도 하고 적동온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냉각효율의 증대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양산차량에서는 간접냉각식인 수냉식이 더 효율적인 쿨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문제는 가혹 주행을 하거나 튜닝을 통해 출력이 높아졌을 때 수냉식 쿨러의 냉각효율이 미션오일의 냉각을 충분히 해주지 못할 경우 과도한 미션오일의 온도상승으로 성능저하나 미션의 소손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거나 가혹한 주행을 할때에는 미션오일의 온도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해서 필요한 만큼의 냉각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냉각장치를 튜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토미션오일의 조건

첫째, 적정한 점도를 유지함으로서 동력전달을 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둘째, 클러치나 마찰재등을 작동시키기 위한 적정한 마찰계수를 유지하기 위한 냉각과 윤활 기능을 동시에 갖추어야 합니다.

셋째, 오일내에서 발생하는 기포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기포가 발생하게 되면 급격하게 오일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째, 강한 내열성과 내산화성을 갖추어야 하며, 장시간 사용해도 슬러지와 같은 불순물 발생이 적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오토미션오일은 좋은 품질의 기유와 성능향상을 위한 다양한 첨가제를 배합하여 제조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미션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부품의 재질이나 구조에 따라 요구하는 미션오일의 첨가제성분 및 기능적인 필요조건이 다양해 지면서 미션의 제조방법이나 구조, 사용된 부품의 원자재에 따라 특정 미션오일의 규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션오일을 교체할 때에는 반드시 본인이 소유한 차량의 ㅁ션에 맞는 등급의 인증을 받은 미션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토미션오일에는 수동미션오일과 달리 마찰재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오토미션의 클러치나 브레이크가 작동하는데 필요한 마찰계수를 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오토미션에서 요구되는 마찰계수를 갖추어야 합니다. 특히 마찰계수는 동마찰계수와 정마찰계수의 성능이 동시에 요구되는데 어느한쪽으로 치우치면 서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적절한 균형이 필요합니다.

가령 동마찰계수크면 변속시 슬립이 커지게 되고 정마찰계수가 커지게 되면 변속충격이 커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미션오일의 온도나 미션자체의 구조도 영향을 미치지만 기본적으로 미션오일의 마찰계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지요.이 균형이라는 부분도 미션에 따라서 균형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적정한 규격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덱스론과 메크론

대표적인 미션오일 규격인 덱스론과 메크론을 비교해보면 덱스론은 GM계열로 전반적으로 마찰계수는 낮은 것을 요구하며, 정마찰계수보다는 동마찰계수가 높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메크론의 경우는 포드계열로 덱스론에 비해 전반적으로 마찰계수가 높고 특히 동마찰계수보다 정마찰계수가 높게 설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많은 오너들이 나름대로 좋은 미션오일을 사용하겠다고 고가의 유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데 문제는 규격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미션오일을 교환할 때에는 반드시 자신의 차량의 미션에 맞는 규격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규격만 맞다면 합성 ATF가 성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규격에 맞지 않는 합성 ATF보다는 규격에 맞는 순정 ATF가 더 좋은 성능과 내구성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요즘에는 수입차를 비롯하여 국산차량에도 일반적인 미션오일 교호나방법으로는 미션오일을 교환할 수 없도록 되어 있고, ATF를 점검할 수 있는 게이지도 아예 삭제되어 없는 차량들이 있는데 이런 차량들은 자칫 오너들이 더욱 ATF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소중한 차량의 미션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관리하고자 한다면 이런 차량일수록 더욱 오토미션오일의 관리를 더욱 세심하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 이런 차량에서 미션오일을 교환할 경우에는 반드시 정비지침서등을 확인하고 정확한 미션오일 교환방법을 숙지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