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금부터 올바른 자세를 잡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은 운전석 의자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일텐데요, 먼저 엉덩이를 최대한 의자 뒤로 붙여서 허리가 등받이에 밀착되도록 합니다. 코너링시 몸을 지지하기 좋고, 차의 움직임을 몸으로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스티어링휠의 거리는, 양 어깨를 등받이에 댄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 위에 손목을 올려 놓았을때 팔이 쫙 펴지지 않는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 줘야 합니다. 스티어링휠이 너무 멀면 급격한 코너링 등의 상황에서 적절한 힘을 주기가 힘들어 집니다. 운전석의 앞뒤 조절 및 등받이 각도만으로 다리와 팔의 거리를 적절하게 유지하는게 잘 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에는 바로 틸트 뿐 아니라 텔레스코픽 기능이 있는 스티어링휠이 아주 유용합니다. 스티어링 휠은 "10시 10분"이나 "9시 15분"을 양손으로 잡습니다. 변속기 등을 조작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양손으로 잡도록 합니다. 올바른 운전은 올바른 자세로부터~!
이 상태에서 의자를 앞뒤로 움직여서 무릎의 각도와 페달과의 거리를 정합니다. 의자의 적당한 위치는 페달을 밟지 않았을때 너무 심하게 무릎이 굽혀지지 않으면서, 페달을 끝까지 밟을 때에도 무릎이 쫙 펴지지 않게 약간의 각도가 있어야 합니다. 끝까지 밟을때 무릎이 쫙 펴진다면, 풀 브레이킹 등의 위급 상황에서 브레이크페달을 다리 전체의 힘으로 밟지 못하고 발목의 힘으로만 밟게 되어 '힘껏'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못하게 됩니다.
아울러 등받이도 많이 눕히지 않는 편이 장거리 운전시 허리도 더 편하고, 충돌시에 안전벨트가 보다 확실하게 상체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헤드레스트가 뒤통수 가운데를 지지해 주도록 높이를 조절합니다. 틸트 기능이 있는 헤드레스트는 역시 뒤통수와 거리가 멀어지지 않도록 앞뒤로 조절해 주는게 좋습니다.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320N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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