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관심분/음식관련이야기

[스크랩] 국물 한방울도 남길수 없는 된장 라면~~

lionet 2012. 1. 24. 18:46

 

굿모닝~~~기분 좋은 한주 시작하셨어요~~

 

그린이는 아직 느긋한 일요일 오후인지라~~

 

푹 퍼져서 시체놀이 중이랍니다~~ㅋㅋㅋ

 

오늘은~~국물 한방울도 남길 수 없는 라면을 소개해 드릴꼐요~

 

일명 된장 라면~~ㅋㅋㅋ

 

제가 보기엔 완전 명품 라면이랍니다~~ㅋㅋㅋㅋ

 

 

 

얼마전 블친이신 면식이님 댁에서 본 된장 라면에 필이 꽃혀~~

 

언제 한번 만들어 볼까 궁리만 하다가

 

주말 점심으로 라면 끓여 달라는 아이들 요청에 의해

 

살짝 끓여 봤답니다~~

 

야채 푸짐하게 들어가 씹히는 식감도 좋고~~

 

국물이 우리네 된장 이라 구수하고 시원하네요..

 

 면식이님 댁 된장 라면을 못보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주셔요~~

 

 

라면 끓이면 국물을 한번도 먹지않던 울 강군이

 

한 그릇 싸악 비워 버렸으니~~

 

사실 저두 국물 한 방울도 안 남겼답니다~~

 

뭔 라면이 이리 시원한지~~~완전 강추~~

 

 

면식이님은 매운고추를 미리 넣어왔다고 투덜 거리셨지만~~

 

전 제 식성에 따라 살짝 넣고~~ㅋㅋㅋㅋ

 

 

 

고춧가루까지 조금 넣어~~먹었더니~~

 

캬~~~라면도 라면이지만 국물에 완전 뿅~~하고 반했답니다~~~

 

이게 진정 제가 끓인 라면이란말입니까~~ㅋㅋㅋㅋ

 

 

 

라면엔 김치도 어울리지만

 

오늘은 단무지 꺼내서~~~아삭하니 궁합이 짱이예요~~

 

 

국물~~절 반하게 만든 그 녀석이랍니다~~~

 

보통 된장 라면을 끓이면 약간 걸쭉해진 국물이 느껴져 그닥 매력을 못 느낀게

 

사실인데~~요건 달라요~~

 

일본 미소 된장 처럼 맑으면서 구수하고 시원하고 담백하니~~

 

 

울 님들~~라면 몸에 좋지 않다고 자주 드시지 마라고 하시지요~~

 

이건 자주 먹어도 아~~~무 상관 없는지라

 

맘껏 드셔요~~

 

라면 싫어 하던 저두  흠뻑 반한 녀석이랍니다~~

 

라면도 엄마가 끓이면 달라요~~ㅋㅋㅋㅋ

 

 

 

집에 있는 야채를 모조리 꺼내 잘라 두었답니다~~

 

면식이님댁엔 콩나물과 시금치가  들어 간것 같지만 없으면 없는대로~~ㅎㅎㅎ

 

대신 숙주랑 부추를 푸짐하게 넣었어요~~

 

 

육수는 멸치와 야채 자투리,표고버섯,다시마를 넣고 우린거랍니다~~

 

거기에 된장을 약하게 풀어주셔요~~

 

맑은 국물을 만들꺼라 된장 찌꺼기는 버리셔요~~

 

또한 된장으로 간을 할 만틈 많이 넣지 마셔요~~

 

그럼 국물의 개운함은 느낄 수가 없어요~~~

 

 

약간 간이 싱거운것같아 조선간장 가루로 간을 했답니다~~~

 

 

국물이 바글 바글 끓으면 야채 넣고~~

 

여기에 황태 가루 한스픈 가득 넣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추와 파만 넣고~~

 

 

끓이는 동안 라면 물을 올리셔요~~

 

 

다 익었을떄~~끓인 물은 버리고 라면만~~찬물에 휘리릭

 

헹구어 주셔요~~안 그러면 라면이 빨리 퍼져 버려요~~

 

 

 

적당하게 담아~~

 

 

끓인 국물만 부어 주시면 끝~~~어렵지 않지요~~

 

야채도 집에 있는 녀석을  활용하면 되니

 

재료비도 안 들고~~그러면서 한끼 멋지게 해결해주니~~

 

이쁜 녀석임에 틀림없지요~~~ㅎㅎㅎㅎㅎ

 

면식이님~~님 덕분에 정말 개운하고 맛난 라면으로 행복한 점심 해결했시요~~

 


그럼~~~

 

살짝씩 페이 해주실까나~~~ㅋㅋㅋㅋ

 

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

 

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

 

 

출처 :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