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명한 마고이야기
태초의 우주에는 따뜻한 햇빛만이 있었다. 돌연 여덟 악기들의 소리가 들려 오더니 그 변하는 소리에 따라 수많은 별들이 생겨났다.
이리하여 지상의 세계가 나왔는데 이로부터 실달성(實達城-보이는 성)과 허달성(虛達城-보이지 않는 성)이 생겨났고, 마고(麻姑) 역시 그 소리로부터 나왔다.
마고는 아버지가 우주이고 어머니가 지상인 여신으로 스스로 궁희(穹姬)와 소희(巢姬)라는 두 여신을 낳았다. 궁희와 소희 역시 우주와 지상의 정기(精氣)를 받아 궁희는 황궁(黃穹)과 청궁(靑穹)을, 소희는 흑소(黑巢)와 백소(白巢)의 네 천인과 네 천녀를 낳았다.
이들이 성 안의 땅의 젖을 먹고 자라나자 마고주신은 네 명의 천녀에게 려(呂-천상의 악기)를 관리하게 하고 네 명의 천인에게는 율(律-하늘의 소리)을 맡아 보게 하였다. 천부(天符)를 봉수(奉守)하여 선천을 계승할 때 성 안의 사방에 천인이 있어 제관(提管)으로 음을 골랐다.
마고주신이 실달대성을 끌어다가 천수(天水)에 빠트리니 물구름이 위를 덮으며 육지가 되었다. 수성(水城)과 지계(地界)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역수(曆數)가 시작되니 기(氣), 불(火), 물(水), 흙(土)이 서로 섞여 낮과 밤, 그리고 4계가 구분되어 초목과 짐승들이 생겨났다.
이제 세상에 일이 너무 많아지므로 네 천인은 각각 그 역할을 분담하여 흙(土)은 황궁 씨(黃穹氏)가, 물(水)은 청궁 씨(靑穹氏), 기(氣)는 백소 씨(白巢氏), 그리고 불(火)은 흑소 씨(黑巢氏)가 맡아 관리하였다.
이로부터 기(氣)와 불(火)이 서로 밀어 하늘의 찬 기운을 없애고 물(水)과 흙(土)이 감응하여 땅의 질서를 확립하니 이는 음상(音像)이 위에서 비춰 주고 향상(響象)이 아래에서 듣기를 고르게 해 주는 까닭이었다.
마고가 네 천인과 네 천녀를 서로 결혼시켜 자손을 번성하게 명하니 이들은 3남 3녀를 낳았고 몇 대를 지나면서 그 수효가 삼천 명으로 불어 났다. 이들은 지구상의 가장 높은 곳에 마고대성(麻姑大城)이란 곳에 이상적인 공동체를 이루고 살았는데, 성품이 온화하고 땅에서 솟아나는 대지의 젖(地乳)을 마셨으므로 혈기가 맑았다. 이들은 또한 소리를 내지 않고도 말하고 형상을 나타내지 않고도 움직일 수 있었으므로 수명에 끝이 없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마고성에 사는 이들의 수가 너무 늘어나 대지의 젖이 부족했다. 그래서 백소 씨족의 지소 씨(支巢氏)가 다섯 번이나 자신이 먹을 젖을 양보했다. 그래서 그는 너무 배가 고파 집의 난간에 걸린 포도를 따서 먹어 보니 그 맛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하여 사람들이 오미(다섯 가지 맛)의 맛을 발견하자 이빨이 생기기 시작했고 침이 독처럼 변해 버렸다. 그러자 천성(天性-하늘의 성품)을 잃고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없어지고 가볍던 몸이 무거워졌고 수명도 줄어 들었다. 또한 포도를 먹은 걸 부끄럽게 여겨 거짓말을 하고, 점차 남을 믿지 못하게 됐다. 이는 억지로 다른 생명을 먹었기 때문인데 열매를 따 먹은 건 지켜야 할 계율을 어긴 것이라 한다. 이에 크게 놀란 백소 씨는 열매를 먹는 습관을 금지시키니 처음으로 인간의 자유를 억제하는 법이 생겼다.
이런 상황이 되자 사람들은 모두들 지소 씨를 원망하였는데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지소 씨는 부끄러운 나머지 자신의 권속들을 데리고 성에서 나와 멀리 숨어 버리고 말았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성을 나와 여러 곳으로 흩어져 버렸다.
이 때, 한민족의 직계 조상인 황궁 씨는 오미의 재앙을 스스로의 책임으로 돌리고 마고주신 앞에 복본(復本-天性을 되찾음)을 맹세하였다. 그러자 다른 천인들도 황궁 씨와 뜻을 같이하기로 하므로 황궁 씨는 천부(天符)를 신표(信標)로 나누어 주고 칡을 캐서 식량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 다음 사방으로 분거(分居)하도록 하였다.
이에 청궁 씨는 동문을 나서 운해주(雲海州)로 가고, 백소 씨는 서문을 통과하여 월식주(月息州)로, 흑소 씨는 남문으로 하여 성생주(星生州)로, 그리고 황소 씨는 북문을 나가 복본의 고통을 이겨내고자 스스로 매우 춥고 고통스러운 땅인 천산주(天山州)로 갔다.
이들이 각각의 자리에 이르는 동안 천 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그 동안 먼저 성을 나간 지소 씨의 무리가 많은 번식을 이루면서 그 세력이 대단히 포악하고 강대하여져 새로 진출하여 오는 무리들과 심한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동안 마고는 궁희, 소희와 더불어 대성을 천수(天水)로 씻은 후 허달성의 위로 옮겨 버렸다. 이 때 씻은 물이 동서로 넘쳐 운해주와 월식주가 크게 피해를 입었다(대홍수). 이로부터 지계(地界)의 중심이 변하여 역수의 차이가 생겼다.
천산주의 황궁 씨는 자신의 큰 아들 유인 씨(有因氏)에게 대권을 넘겨 주고 다른 두 아들들에게는 각 주(州)를 순행(巡行)하게 하였다. 그 후 복본에 성공한 황궁 씨는 천산(天山)에 올라가 돌이 되어 길게 율려의 음을 울려 오감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려서 그들이 율려를 회복하여 지상의 미혹을 남김 없이 없앨 것을 도모하고 복본의 서약을 하며 유인 씨에게 대권의 증거인 천부삼인(天符三印)을 물려 주니 이것이 곧 천지본음의 상(象)으로 진실로 근본이 하나임을 알게 하는 것이었다.
유인 씨는 사람들에게 불을 일으키는 방법과 음식을 익혀 먹는 법 등을 가르쳤고, 사람들의 지혜 또한 크게 발달해갔다. 그러는 동안 다시 천 년의 세월이 흐르자 유인 씨는 천부삼인을 자신의 아들 환님 씨[桓因氏]에게 전하고 천산(天山)으로 들어가 계불(- 修證復本의 祭祀)을 전수하며 나오지 않았다. 이 환님씨의 수장들 중 한 명이 바로 단군의 할아버지 환웅이다.
(아래는 한국의 창세신화를 지역별로 분류한 것이네요.)
1. 한국의 창세신화
#.한국의 창세신화의 특징?
- 창세신화는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는가 하는 그 기원을 설명하는 신화이다.
- 한국의 창세신화는 다수가 무당에 의해 전승되어왔고 전승자체가 구비문학으로 의존되어왔다.
- 인간세상을 맡아 다스리는 신이 부당한 방법으로 속임수를 썼기 때문에 인간 세상에 죄악이
만연하게 되었다는 신화적 발상이다.
- 원시 고대신화에는 대결, 경쟁에서 속임수를 써서 승리한 경우가 많다.
- 창세신화의 인식자체는 오늘날 우리가 판단하는 윤리 도덕적 기준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이
원시 창세신화다운 면이다.
- 특정종교와 관련이 없다.
#.북부 지역 창세신화 특징?
1.1 북부지역 [김쌍돌이본-창세가]
- 북부지역 창세신화의 특징은 경쟁 주체자가 미륵과 석가 두 거인신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부모의 존재가 나타나지 않게 되었는데 이는 이들이 태초에 이미 존재하는
거인신이어서 부모의 혈통을 통해 신성성을 빌려올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 창세신화의 이름은 창세가의 김쌍돌이본, 전명수본. 성인굿의 강춘옥분,
삼태자풀이의 정운학본으로 다양하게 전해내려 온다.
- 태초에 인세를 차지한 거인신 석가가 인세의 최고신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묶어 그 내력을 길게 노래한 것이다.
- 신화소 : 천지개벽, 창세신의 거신적 성격, 물과 불의 근본, 인간 창조, 인세차지 경쟁
1.2 동해안지역
-당금아기의 한부분으로 존재한다.
-북부지역의 자료가 그대로 전승된 것으로 보이지만 당금아기와 결합되어
하나의 서사시로 전승된다.
-[당금아기] 석가가 애가슴을 취한 뒤 아들 3형제의 출생을 예언하고 제석궁으로
길을 떠나는 과정에서 미륵과 잠자기 내기를 하여 속임수로써 조선국을 차지하는 내용.
-창세신화는 제석본풀이에 수용되어 전승되기 때문에 당고마기노래. 당금아기. 순산축원
으로 불린다.
1.3 중부지역(오산지역) [시루말]
-앞의 두 지역과 다르게 부모의 존재가 천하궁 당칠성과 매화뜰 매화부인으로 분명해졌고,
석가와 미륵도 선문이와 후문이로 다르게 나타남
-부모의 결연에 따른 쌍둥이의 출생과 이들의 일월조정이 주요 내용. 인세차지 경쟁은
없이 당칠성이 정한대로 (형)선문이는 대한국을 (동생)후문이는 소한국을 차지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 신화소 : 천부지모의 결합과 시조출생, 일월조정
#.제주지역본의 특징?
1.4. 제주지역 [천지왕본풀이]
- 천지왕과 총명부인(바지왕)의 결연으로 대별왕과 소별왕이 출생하고 이들이 인세차지경쟁
을 벌이는 것이 주내용이다.
- 특징 : 천지왕의 수명장자 징치가 존재 그 성공여부가 상반된다는 점과
미륵과 석가라는 두 거인신이 아닌 사람 형제가 인세차지경쟁을 벌인다는 것이다.
- 신화소 : 수명장자 징치, 천지왕과 지상부인의 결연, 인세차지 경쟁
-창세신화를 고찰하는 자료는 ‘김두원 본’과 ‘이무생 본’, ‘박봉춘 본’ 등이 있고
-‘초감제’라고 하여 그 내용이 전승되고 있다.
#.인간창조와 출현의 세가지 유형을 서술하라.
북부지역 창세신화 ‘김쌍돌이본의 창세가’를 살펴보면
우리는 그 속에 인간 창조와 출현의 세가지 유형을 노래한 내력을 알 수 있다.
[인간의 창조와 출현에는 세 가지의 유형]
①하늘에서 떨어진 다섯 마리 금벌레와 은벌레가 각각 남녀가 되어 부부로 맺어져
인간이 태어나게 되었다.
②인간의 시조가 하늘에서 내려왔다. -남성적 성격의 오룡과 여성적 성격의 오룡이
하늘에서 내려와 인간으로 화생 했다.
③천지개벽 과정에서 음양의 질서가 마련되자 이후에 인간의 시조가 생겨났다.
1.5. 김쌍돌이본 [창세가]
한을과 따이 생길 적에
미럭님이 탄생한즉,
한을과 따이 서로부터,
떠러지지 않이하소아,
한을은 북개꼭지차럼 도도라지고
-하늘이 가마솥뚜껑처럼 볼록하게 도도라 졌고(무속인이 인식하는 하늘의형상)
그 틈새를 미륵님이 나타나 구리기둥을 세워 분리시켰다.
따는 네귀에 구리 기둥을 세우고
-구리-태양을 상징하는 광물, 미륵은 태양신적 성격을 함께 가지고 있다
그떄는 해도 둘이요, 달도 둘이요,
달 한나 띄여서 북두칠성 남두칠성 마련하고,
해 한나 띄여서 큰별을 마련하고,
잔별은 백성의 직성별을 마련하고,
큰별은 님금과 대신별로 마련하고......
#창세신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간창조의 내력
옛날 옛 시절에,
미럭님이 한짝 손에 은쟁반 들고,
한손에 금쟁반 들고
한을에 축사하니,
한을에서 벌기 떠러져,
-벌기(벌레)-용,뱀(용사류) :신령스러운 동물의 별칭
금쟁반에도 다섯이오
은쟁반에도 다섯이라.
-다섯개의 족원으로부터 인류가 시작됨
그 벌기 질이와서,
금벌기는 사나희 되고,
은벌기는 계집으로 마련하고,
은벌기 금벌기 자리와서,
부부로 마련하야,
세상사람이 나엿서라.
- 하늘에서 떨어진 금벌레.은벌레가 변해서 인간의 시조가 되었다고 하는 설정이나,
창세시절에 인류의 시조를 한 쌍의 남녀로 설정하지 않고 다섯 쌍의 부부로 설정했다는 점은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한국 창세신화의 고유한 특징이다.
- 벌레에서 인간이 되었다고 했으므로 진화론적 사고의 반영으로 이해할 수 있고,
벌레가 미륵이 양손에 든 금쟁반. 은쟁반에 떨어져 인간 남녀가 되었다고 했으니 진화론적
사고와 창조론적 사고가 겹쳐져 있다고 볼수 있다.
- 다섯쌍의 부부가 있어 인간이 태어났다는 것은 이 땅의 사람들이 다섯 조상에서 나왔다 것을 의미한다.
* 고구려의 신화와 연결
- 다섯개의 족원에서 인류의 시작, 인류의 시작이 용이나 뱀과 같은 신령스러운 동물이라는점
- 주몽의 아버지인 해모수(천신)가 인간세상에 타고 내려온 다섯 마리 용이 끄는 수레와
유사, 고구려는 다섯을 성스럽게 여겼음(5부족연합체),
- 이 자료 또한 고구려의 옛 지역인 함경북도(1930년대)에서 발견
** 서로 다른 신화 사이의 관련성을 엿볼 수 있음
인세차지 경쟁
인간세월이 태평하고
그랫는데, 석가님이 내와셔서,
이 세월을 아사뺏자고 마련하와,
미럭님의 말숨이,
아직은 내 세월이지, 너 세월은 못된다.
석가님의 말숨이,
미럭님 세월은 다 갓다.
인제는 내 세월을 만들겟다.
미럭님의 말숨이,
너 내 세월 앗겟거든,
너와 나와 내기 시행하자
중략
너와 나와 한 방에 누어서,
모란꼬치 모랑모랑 피여서,
내 무럽헤 올나오면 너 세월이라.
-무릎- 남성적인 권위,능력을 나타내는 절차
석가는 도적심사를 먹고 반잠자고,
미럭님은 찬잠을 잣다.
-잠을자는행위-금기->무릎에 꽃을 피우는 행위과 결부시켜 식물의 생장을 의미
-자연상태로 내버려둠(시대적발상)
미럭님 무럽우에,
모란꼬치 피여 올낫소아.
-모란꽃-꽃들 가운데 양의상징(양의 정기를 가진 꽃) 남성적 의미를 지닌 능력
석가가 중등사리로 꺽어다가,
저 무럽헤 꼬젓다.
-석가가 옮겨 심음- 인위적 조작이 가해짐 농경적인 면모를 보여줌
이러나서, 축축하고 더럽은 이 석가야,
너 무럽헤 꼬치 피엿슴을,
꼬치 피여 열헐이 못가고,
심어 십년이 못가리라.
미럭님이 석가의 너머 성화를 밧기 실허,
석가에게 세월을 주기로 마련하고,
축축하고 더러운 석가야,
너 세월이 될나치면,
쩍이마다 솟대 서고,
너 세월이 될나치면,
가문마다 기생나고
잠자면서 꽃피우기 : 시합의 전제조건 : 자연상태(미륵시대)
i
잠자면서 꽃피우기 : 석가에 의해 금기 : 인위적 조작이 가해지는 사회로 변함-농경사회(석가)
태양 : 금쟁반 : 남성 : 무릎 : 자연
i i
달 : 은쟁반 : 여성 : 은쟁반 : 농경
-미륵시대의 자연상태에서 석가시대로 옮겨가며 농경사회로 변해가는 시대의 모습을 형상화
#############################
1강 보충자료
[경기지역]
1. 이종만본 <시루말>
1) 천지개벽 이후 시루성신이 오셨는데 성신이 생성되었다.
2) 인간세상은 구별이 없는 혼돈의 시절이었다. : 나무에 음식이 열리고 비금주수가 말을 하고 인간이 말을 못하던 시절.
3) 천하궁 당칠성이 인물추심을 위해 인세에 하강하여 매화부인과 결연했다. : 매화부인의 꿈 해몽.
4) 쌍둥이 형제가 출생했다.
5) 쌍둥이 형제가 동료에게서 놀림을 받고 당칠성의 근본을 찾아 올라갔다. : 구름, 무지개
6) 당칠성이 쌍둥이 형제가 친자임을 확인했다. : 성명 확인→성은 성신이요 이름은 선문이, 후문이.
7) 선문이·후문이 형제가 복수의 일월을 조정했다. : 철궁에 시위살→해는 제석궁에, 달은 명모궁에 걸어둠.
8) 선문이 후문이가 가중 불전에 들어갔다.
순차단락을 정리한 결과를 다시 정리하여 신화소 연쇄 양상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1. 이종만본
천지개벽→성신생성→인세의 혼돈→천부지모 결연→인세건국시조출생→尋父譚→일월 조정→좌정
[제주지역]
1. 문창헌 필사 <초감제본>
◆ 초신마지굿
1) 하늘과 땅이 맞붙어 있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 천개어자 지벽어축 인생어인
2) 하늘과 땅의 틈새가 벌어지면서 하늘에서 청이슬, 땅에서 흑이슬, 중앙에서 황이슬이 내렸다.
3) 하늘에 청구름, 백구름, 적구름, 흑구름, 황구름이 생겼다.
4) 하늘에 여러 성신들이 생겨났다.
5) 하늘에 해 둘, 달 둘이 생겨 사람이 살지 못하고 죽었다.
6) 옥황상제의 명령으로 대별왕 소별왕이 일월을 조정했다. : 천근활·백근살
◆ 국도장갈임굿 : 탐라국의 천지배포, 삼성 신인 용출.
2. 문창헌 필사 <천지왕본>
1) 수명장자는 부모 생전에 불효하고 사후에는 奉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2) 수명장자의 아비가 염라대왕에 알리고 염라대왕이 옥황상제에게 고변하니, 옥황상제가 수명장자를 징치하라 하였다.
3) 천지왕이 인세에 하강하여 박우왕의 딸인 총명아기와 결연했다. : 박우왕의 적극적인 행위. 자식 출생 후 작명을 일러 주고 칵씨 한 개 주고 이별함.
4) 천지왕이 수명장자를 징치했다. : 무쇠철망→화덕진군 해명이→불태워 징치.
6) 수명장자가 숙식을 구걸했다. : 박우왕의 거절
7) 천지왕의 깨우침으로 수명장자가 改過遷善하여 대부자가 되었다.
8) 대별왕·소별왕 형제가 출생했다.
9) 동네 아이들의 놀림으로 부친의 근본 탐색하여 천지왕을 만나 친자임을 확인했다. : 칵씨, 향나무 빗 반쪽.
10) 소별왕이 예숙시합을 하지고 하여 대별왕이 졌다.
11) 천지왕이 대별왕에게 이승을, 소별왕에게 저승을 차지하라 했으나 소별왕이 거역했다.
12) 천지왕의 명령으로 인세차지 경쟁을 벌였다. : 예숙 시합, 꽃피우기.
13) 소별왕이 속임수를 써서 이승을 차지했다.
3. 박봉춘 구연 <초감제>
1) 처지가 혼합되었다가 개벽했다. : 하늘에서 조이슬, 땅에서 둘이슬이 솟아나 음양이 상통하여 천개어자 지벽어축 인생어인하는 변화가 있었다.
2) 배포도업침
3) 주야가 암흑이어서, 인간이 동서남북을 몰랐다.
4) 남방국 일월궁의 아들 청의동자가 솟아났다. : 앞· 뒤 이마에 눈이 둘씩 남.
5) 하늘 옥황의 두수문장이 내려와 앞이마의 눈 둘을 취해 해가 둘 생기고 뒷이마의 눈을 둘 취해 달이 둘 생겼다.
6) 하늘에 해 둘, 달 둘이 생겨 사람이 살지 못하고 죽었다.
7) 천지왕이 일월을 조정하기 위해 인세에 하강했다.
8) 천지왕이 바지왕과 결연하여 대·소별왕이 출생했다.
9) 대별왕·소별왕이 천지왕을 찾아 혈통을 확인했다. : 칵씨 세 방울을 심어 하늘에 닿자 이를 타고 올라가 친자 확인.
10) 인간 세상에 복수의 일월로 사람이 죽는다 하자 천지왕이 천근량의 무쇠살과 활 둘을 주며 해와 달을 하나씩 쏘아 없애라고 명했다.
11) 대별왕이 해를, 소별왕이 달을 하나씩 없앴다. : 해 → 동산새별, 달 → 어시렁별
12) 하늘에 여러 성신이 생겨났다. : 동산새별, 어시렁별, 북두칠성, 견우직녀성, 사백성, 타광성.
13) 성인 출생과 천지 배포
14) 제주도 배포도업 : ㄱ.웃손당에 금병주, 세손당에 새맹주, 알손당에 소로소천국 솟아남
ㄴ. 고량부 삼성왕이 솟아남
ㄷ. 하늘 천지왕 땅 박에왕 저승 대별왕 이승 소별왕 ·····
우리나라도 창세 신화 있다는 얘기에요.대부분 굿(무속)으로 전해져 오고요.
그리고 마고는 마(어머니)+고(으뜸)의 뜻으로 지구어머니를 뜻한다고 합니다.대체적으로 어머니신 정도로 알려짐~
'기타관심분 > 종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십일조,, 한국 기독교 목사들의 종교 금융 사기 상품 (1탄) (0) | 2011.10.21 |
---|---|
[스크랩] 본격 노아의 방주 디스 애니-오유펌 (0) | 2011.08.30 |
[스크랩] 진화론과 창조론 (0) | 2011.08.01 |
[스크랩] ?1. 일반적 용어로서의 하나님 (0) | 2011.07.14 |
[스크랩] ‘하나님’ 용어 (0) | 2011.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