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관심분/재테크이야기

[펌] 주식 - 시장을 이기는 방법

lionet 2010. 5. 24. 00:51

다음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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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어디 좋은 비법이 없나

이리기웃 저리기웃 남들이 돈벌었다는 방법을 따라해보기도 하고

전문가 애널에게 유료 가입해서 리딩을 받아 보기도 하고 별 방법을 다 해봤다.


시장이 급등하는데 내가 보유한 종목은 안오르거나 떨어지면 견디다 못해 팔고

급등종목으로 갈아타면 시세는 그 반대로 가고...


주변에서는 단기간에 200% 이상 벌었다는 소문도 들리고..

나도 대박을 ?i아 숨어 있는 급등주 찾느라 밤을 새기도 하고...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만들려다 레버리지가 큰 선물옵션을 투자해서 왕창 깨져보기도 하고..


회사에 다니면서 회사 일 보다 주식에 더 관심이 많고

 매시간 마다 주식시세가 궁금해서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보고 주가가 폭락해서 한달치

월급이 날아가는 것을 보노라면 마음이 안절부절 일이 손에 안잡히고...


주식 처음 시작하던 때가 이랬다.
지난 10년간 사실 안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별의별 방법을 다 경험해 보았다.


그 중 대부분의 투자방법에서 실패했거나 큰 재미를 못 보았는데 몇 번 성공한 적이 있다.

삼성중공업을 1년 보유해서 300% 수익을 얻은 것과 지난 연말 부터 보유한 LG화학, 삼성전기,서울반도체

투자에서 200% 이상 수익을 얻은 것.. 그리고 2005년부터 시작한 kodex200 적립식투자에서의 성공..


결국 우량주 중장기 보유와 적립식 투자 이것이 꽤 많은 수익을 안겨 주었다.
상승추세에서는 우량주 중장기 투자, 횡보나 하락추세에서는 적립식 투자 이것이 내게는 딱 맞는 투자방법이었다.


싸이버 전문가 애널중에 정말 실력있는 분 많다.
그러나 애널이 아무리 실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투자방법이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자신의 주관을 완전히 배제하고 전문가의 리딩을 100% 따라하면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주관이 조금이라도 개입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에 대한 감각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은 때에 따라서는 전문가의 판단 보다

자신의 판단이 더 맞을 경우도 종종 있다.

이 때 전문가의 리딩에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결국 끝이 좋지 않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의 리딩보다 혼자 매매하는 것이 더 좋다.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통용되는 투자비법은 없다.

그렇게 되면 시장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비법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비법 중에서 자신에게만 맞는 비법은 분명히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비법이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안맞는 것도 자신에게는 잘 맞는 것도 있다.


자신의 성격과 투자성향,현재 처한 상황, 자금규모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찾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이 방법 저 방법 왔다리 갔다리 하면 실패한다.


단타매매를 기가 막히게 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단타매매에는 자신이 없다.

내 경험상 중장기 투자에서 실패한 적은 거의 없다. 주식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느긋한 마음으로 대할 때,

지나치게 수익에 연연하지 않을 때가 오히려 큰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좋은 시기에 좋은 주식을 골랐다면 그 냥 시장을 믿고 시장에 맡기는 것이다.
내가 돈 버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알아서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다.


"대세 상승기엔 우량주 장기투자, 대세하락기엔 적립식투자..."


(오늘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 여러분 주식을 저축개념으로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