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관심분/재테크이야기

[펌] 명심하여야 할 재테크 원칙 8가

lionet 2010. 5. 24. 01:01

원칙을 도외시한 채 10억 만들기나 부자 따라하기에 몰두하는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투자를 위해서는 지켜야 할 절대원칙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 어느 시대에도 통하는 재테크 원칙 8가지를 뽑아봅니다. 각 원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면 책을 사서 공부하십시오. 책에 다 나옵니다.


절대원칙1. 재테크의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하라

- 왜 돈이 필요한가? 
- 언제까지 얼마를 만들 것인가? 
- 투기와 투자는 어떻게 다른가? 
- 얼마의 재산을 가져야 부자인가? 
이런 문제에 대해 자신의 관점을 명확하게 가지십시오.

절대원칙2. 복리는 마술이다

단돈 24달러에 맨해튼을 매각한 인디언들은 바보인가? 아닙니다. 1626년부터 24달러를 8%의 복리를 지급하는 은행에 저축했다면 현재 95조달러나 됩니다. 맨해튼을 사고 LA를 두 번 사고도 남을 돈입니다. 복리의 마술 때문입니다.

복리와 관련해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에 대한 개념도 중요합니다.
매년 100만원을 영원히 받고 싶은가? 일시불로 3천만원을 받고 싶은가? 대부분 전자를 택할 것입니다. 그러나 금리 5% 수준에서 매년 100만원씩 영원히 받으면 현재가치는 2천만원에 불과합니다.  


절대원칙3. 절약만큼 확실한 재테크는 없다

재테크는 늦으면 늦을수록 힘들어집니다. 3,000만원을 투자해 매년 10%의 수익을 낸다고 가정해봅시다. 25세에 시작하면 60세가 됐을 때 8억4,300만원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반면 30세에 시작하면 5억2,350만원이 되고, 40세에 시작하면 2억190만원에 불과합니다.
돈을 쓰기에 앞서 기회비용을 생각하세요. 즉, ‘소비를 통해 얻는 효용의 크기’와 ‘소비하지 않고 투자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익’를 비교해보시면 저절로 절약이 됩니다. 급여를 받으면 무조건 일정액을 떼어내세요.


절대원칙4. 수익을 내는 것보다 손실을 입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히 작은 수익을 내는 경우와 수익과 손실을 반복해서 내는 경우 평균 수익률이 같다면 결과는 같을까? 평균이 같다면 결과도 같지 않을까?

아닙니다. 전자의 수익률이 높습니다. 큰 이익을 보려 하지 말고 절대 손실을 입지 않겠다는 자세로 투자해야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이런 투자규칙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1.돈을 잃지 않는다. 
2.첫번째 규칙을 지킨다.


절대원칙5.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누구나 다 알고 있을 테지요.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적절한 비율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비율 
-종목 분산
을 잘 지키세요. 특히 부동산에 올인하는 한국 사람들 언젠가는 큰코 다칩니다.
하지만 너무 분산시키면 안됩니다. 
이 원칙이 너무 많이 알려져 있다보니 오히려 너무 분산시켜서 수익률이 밋밋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간의 모험은 감수하세요.


절대원칙6. 안정성, 수익성, 유동성 3박자를 갖춰라 

부동산투자든 주식투자든 중요한 것은 안정성, 수익성, 유동성입니다.
어느 것에 방점을 찍을지는 투자자의 성향에 달려있지요.

-안정성 
주택은 재테크 이상의 의미가 있는 주거수단이지만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투자대상입니다. 점점 투자대상으로서 매력은 떨어지겠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자산에 속합니다. 내집마련은 재테크의 시작입니다. 주식종목을 고를 때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 수익성 
수익성 기준은 항상 시중금리입니다. 이때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익성과 리스크는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수익률을 계산할 땐 부동산 임대수익이나 주식 배당수익을 빼먹지 말아야 합니다. 거래비용이나 세금은 제합니다.

- 유동성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중요한 것이 유동성입니다. 필요할 때 손에 쥐지 못하면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3년만기 예금과 1년만기 예금의 금리가 1%까지 벌어지는 것도 그 때문이죠. 부동산은 안정적인 대신 유동성이 떨어집니다. 특히 땅은 유동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절대원칙7. 가격은 가치를 반영한다

언제 사서 언제 팔아야 할까요? 싸게 사서 비싸게 파세요. 
“에이, 누가 그걸 모르나요?”  그렇죠. 그게 언제냐는 거죠.
그 방법을 알려드리죠. 
우선 내재가치를 파악하세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내재가치로 수렴하게 돼있습니다. 주식이라면 재무구조가 튼튼하며 수익을 내는 기업에 투자해야 하고, 부동산이라면 임대수익률을 따져봐야 합니다. 

절대원칙8.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재무설계하라

재테크이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결국 최적의 재테크는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재무설계를 하는 것입니다.
결혼, 육아, 진학, 퇴직, 창업, 자식결혼 등 재무사건에 맞춰 재무설계를 해야 합니다. 
투자대상도 이에 맞춰 분산시켜야 합니다.
목적에 따라 분산하라는 것은 한 번에 하나씩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금의 목적에 따라 여러 건을 동시에 진행하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1년 후 다양한 투자를 위한 종자돈 마련, 3년 후 결혼에 사용할 자금, 아파트 청약자격 확보를 위한 청약통장 등 그 용도별로 자금모으기를 동시에 진행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용도에 따라 적절하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주 만기가 돌아와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