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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엔하위키] 세계속 예수쟁이들의 거짓말 정리

lionet 2013. 2. 14. 15:59

 

Contents

1 개요
2 사례
2.1 찰스 다윈 유언조작 사건
2.2 성철스님 유언조작 사건
2.3 라마다경 날조사건
2.4 히로시마의 경고문
2.5 여호수아의 긴 하루
2.6 사르트르의 최후
2.7 노아의 방주가 발견됐다?
2.8 김홍도 목사의 볼테르와 토머스 페인 무신론자다?
2.9 모세가 10계를 받은 미디안은 사실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2.10 강X호 목사의 사형대에서의 히틀러
2.11 시베리아 지하의 지옥 비명
2.12 미얀마(버마) 승려의 지옥체험
2.13 화장지 조각이나 실밥 따위로 만든 성령사진
2.14 아인슈타인이 말년에 상대성 이론을 부정했다?
2.15 소련이 망한 이유

1 개요

예수쟁이들은 자신들 종교의 권위를 높히기 위해 유명 인물의 발언을 거짓말날조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으며 이를 환영하고 널리 퍼트리기 까지 한다. 보통 유명한 사람이 언급되지 않더라도 해외의 저명한 학자가 한 말이라고 그럴듯한 이름과 문구를 대기도 하는데 당연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다. 아래는 다음과 같은 사례이다.이 항목을 개독들이 보면 충격을먹는다 카더라

아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써 소위 길거리 예수쟁이뿐만이 아니라 대형교회의 목사나 국내 대표적인 교단에 소속된 교회에서도 수없이 들을수 있다. 뭐, 창조과학회도 있는 판국에?

참고로 이 항목은 누군가에 의해서 "개독들의 구라 Best10" 같은 제목으로 자신이 썼다는 둥의 이야기로 널리 퍼지고 있는 중이다.동일인이 작성했나? 심지어 항목의 순서마저 똑같다. 11번째 거짓말이 추가되면 어쩌려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 사례

2.1 찰스 다윈 유언조작 사건

범인은 레이디 호프(Elizabeth Hope, 1842/12.9 ~ 1922/3.8)라는 여성이다. 1915년 그녀는 자신이 1882년에 찰스 다윈이 사망하기 전에 잠시 만나 그와 이야기를 했고, 그가 자신의 진화론을 사망하기 전에 부정했으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다윈의 유가족들은 이것이 진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정작 다윈이 죽을 당시 남긴 유언은 다음과 같다. "쓰러질 것 같소." 아내인 엠마가 증언한 유언이다. 흔히 알려진 "난 두렵지 않아."라는 말은 죽기 며칠전 아내인 엠마와 산책하면서 느긋하게 벤치에 앉아서 미소지으면서 아내에게 하던 말이라고 한다. 이 말을 두고 "죽어서 지옥에 가느니 뭐니 그런 게 두려운 게 아니다. 자신의 신념으로 당당하다는 뜻"이라는 게 정설.

유족들은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이 틀리지 않다고 믿었던 고인을 모욕한다고 분노했거늘, 소위 말하는 창조설을 주장하는 자들은 끝없이 이 이야기를 확대 재생산 하여 퍼트리고 있다. 이에 대한 반박

그리고 그 이전에, 진화론은 하나의 과학 이론이다. 따라서 다윈의 말 한 마디로 그가 긴 시간에 걸쳐 발견한 증거가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설령 그가 죽기 전에 그런 말을 한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과학 이론은 한두 명의 권위로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현상의 관찰과 해석, 반증을 통해서 검증되는 것이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상대성 이론으로 우주를 설명하면서 넣었던 우주 상수를 죽기 전에 "내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라고 말하며 부정했으나, 오히려 우주 상수의 존재를 긍정하는 이론이 나오자 후대의 과학자들이 다시 되살렸다.) 예수쟁이들이 흔히 하는 뻘소리와 달리 과학은 종교가 아니다.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을 집필하고 나서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정체 불명의 병에 걸려 연구를 하고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큰 고통에 시달리다 죽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이것도 터무니없는 헛소리이다. 무슨 병이 연구하지 않고 있을 때만 쏙 골라서 괴롭히냐? 한국에 번역되어 나온 다윈에 대한 책자(기독교계에서 까고자 쓴 책 빼고)들 보면 늘그막의 다윈은 평온했으며 죽는 날까지 연구를 하면서 고통스러워하지 않았다는 유족들의 증언이 있음에도. 또한 이건 하느님을 소인배로 치부하는, 유신론자들도 싫어할 말이다. 하느님이 자기 업적(만물 창조)을 부정하는 인간에게 병을 줘서 찌질하게 고통을 준다는 건 너그러운 하나님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하긴 유언도 조작한 자들이 그런 것도 조작못할까? 참고로 다윈은 죽을 당시 걱정은 전혀 없었다! 사망 당시 재산은 25만 파운드에 달하는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어서[1] 후손들은 경제적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도 없었고 살아생전 왕립학회회원으로서 연금까지 받으며 경제적으로 부족함없이 온갖 명예로도 후하게 살다가 갔다. 사망 당시에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만장일치로 묻혀질 정도였고 이걸 반대하던 창조설 언론이나 목사들은 그때에도 영국의 자랑을 모욕한다고 질리게 욕먹고(더 타임즈는 영국의 자랑을 모독하는 얼간이들이라고 목사고 뭐고 호되게 깠다.) 데꿀멍하여 입을 다물 정도였다.


굳이 다윈에 종교를 붙히자면, 다윈의 종교는 성공회였고 여기는 신교 계열중 하나인 종교다.[2] 다윈이 진화론을 발표했을때도 그의 신앙을 부정하지 않았다는점은 이들에게 있어서는 아이러니.[3]

2.2 성철스님 유언조작 사건

보냄받음 선교회의 류범상이라는 이름의 목사는《왜 성철스님은 천추의 한을 안고 떠났나?》라는 글에서 성철 스님이 영계에서 지옥을 보았으며 그로 인하여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지옥에 떨어질 것과 불교를 받아들인 것을 크게 후회하고 떠났다고 주장했다. 회개하면 천국간다며...

또한 유사한 꾸준글이 인터넷 각지에서 도배되고 있으나, 이는 완전한 거짓이다.

2.3 라마다경 날조사건

이 주장은 98년 7월도 미국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 소망교회의 김응대 목사가 한인 월간지 유타 코리아나에 기고했던 글에서 처음으로 발견된다. 제목이 영원한 해답이지만, 내용은 영원히 거짓말이다.

이 내용을 접했는지 순복음교회장로 김동일은 신앙계[4] 99년 7월호에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석가모니 가라사대,
'何時爺蘇來 吾道無油之燈也' (하시야소래 오도지유무등야)
"언젠가 야소(예수) 오시면 나의 깨달은 도는 기름없는 등과 같다." (팔만대장경 라마다경 38:8)
라는 구절이 팔만대장경에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라마다경'이라는 이름의 경전은 팔만대장경에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알려진 어떤 한역 불경에서도 이러한 구절이 발견된 역사가 없다. 게다가 예수를 한자로 음역하여 야소(爺蘇)라 함은 청나라 때 가톨릭 선교사들이 시작한 번역어다. 오직 기독교인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만 구절이 발견되며 모두 완전히 거짓과 날조이다.

당연히 한국 불교계에서는 황당하게 여기어 반박하였다. 이러한 반박을 받자 김동일 장로는 "사실 이 경전은 스리랑카에서 발견한 것이다"라며 치졸하기 짝이 없는 애드립을 쳤지만 스리랑카에서는 한문으로 된 경전을 사용하지 않는다. 스리랑카에서는 팔리어로 된 경전을 사용한다. 불경이라면 으레 한문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니, 그 역사인식을 알 수 있다. 애초에 팔만대장경이 왜 스리랑카에 있는데

이 이야기가 정확한 출처에 대한 이야기 없이 소문 비슷하게 한국 개신교계에 많이 퍼졌다. 그러나 상기한 바 강력한 반박을 받자 소문이 형태를 바꾸었다. 구례 화엄사에서 라마다경이 발견되었으나 문제의 위 구절을 보고 승려들이 대경실색하여 불태웠다고 하는 것이다. 이로써 라마다경이 없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지만...

그 소문대로라면 해당 구절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누가 알고 퍼트렸을까? 또한 장절은 누가 매겼을까?[5]

2.4 히로시마의 경고문

내용은 히로시마의 경고문 항목 참조.

선교질을 하려고 지어낸 괴담이다. 인류 최악의 비극 중 하나조차도 선교를 위해서 서슴없이 이용하고 고인드립을 하는 파렴치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도 각종 사건, 사고만 터지면 선교질에 이용해먹으려고 눈이 벌개져서 거짓말과 헛소리를 지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5 여호수아의 긴 하루

NASA의 컴퓨터로 과거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24시간의 오차가 발생하였다. 그러자 한 독실한 기독교인 과학자가, 성경을 보면 여호수아가 아모리 족속 사람들과 전쟁을 치르는 동안 해와 달의 움직임이 멈추어 섰다는 기록(여호수아 10:12~14)[6]이 있다고 말했다. 처음 NASA 과학자들은 이를 비웃었으나, 실제로 여호수아의 기록을 대입해 계산해 보니 23시간 20분간 태양 궤도가 정지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더라. 그리고 나머지 40분의 오차는 열왕기하 20:11에 블라블라...결국 성경말씀대로 딱 맞아떨어지더라...하는 전설.

완전히 구라다. NASA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런 허무맹랑한 의문에 일일히 답변해줘야 하는 NASA가 불쌍할 지경이다. 한때 창조설을 지지하는 교회의 열광적인 반응을 받았으나, 지금은 창조과학회에서조차 구라였음을 인정하고 더이상 쪽팔리게 설교에 써먹지 말것을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진리라고 주장하는 종교가 거짓말을 지어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다. 이제와서 그들은 슬그머니 이 전설을 쉬쉬하고 덮어두려 하지만, 거짓말로 혹세무민했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아직까지도 낚인 줄조차 모르고 놀아나는 순진한(?) 신도들도 많다.
그런데 같은 창조과학회 홈페이지에 앞뒤가 안맞는 게시물도 여전히 여럿 있다. 아마도 NASA 컴퓨터가 어쩌고 하는 예화는 부인하지만, 여호수아의 긴 하루가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우기려는 미련은 버리지 못한 듯 하다.##

2.6 사르트르의 최후

홍성욱 목사가 쓴 "교회만이 희망이다"라는 책에서 언급되는 이야기. "교회만이 희망이다_사르트르"라는 검색어로 포탈에서 검색하면 쉽게 본 내용들을 찾을 수 있으며 이는 여러 교회 홈페이지에 걸려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링크들 가운데 하나
장 폴 사르트르는 실존주의 철학자로 신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야기로 유명하지만 폐수종에 걸려 죽음이 임박하자
"심판의 하나님을 만날 사실이 사르트르를 공포로 몰아넣어 그로 죽음을 그토록 거부하게 했다"
라는 말로 해석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낸다. 그런데 사르트르는 폐수종에 걸릴 때부터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관심을 끌었었기 때문에 저 이야기의 진위의 출처는 사실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아래는 당시의 사르트르의 장례식 행렬의 사진.
http://www.theage.com.au/ffximage/2005/07/08/sartre2_gallery__550x249,0.jpg
그의 장례행렬은 시신이 몽파르나르 묘지에 안장될때까지 한 나라의 국가원수가 서거할때를 방불케했을 정도였으나 정작 그는 유서 한장도, 신에 대한 언급조차도 남기지 않았다. 사르트르 학회에서조차도 이런 이야기를 찾을 수가 없으며 또한 사르트르가 폐수종을 알게 되었을때의 일화를 영어로 검색해도 비슷한 이야기마저 나오지 않는 사실은 더욱 그 진위를 의심스럽게 한다.

그나마 기독교와 관련있다고 할만한 사건으로는 사르트르가 실명하여 저술활동을 중단한 시점인 1974년에 조수로 들어왔던 '베니 레비'[7]가 사르트르 죽기 1개월 전에 자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르트르가 메시아닉주[8]에 동감하여 정통 유대교를 포용하였다고 말한 사실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베니 레비는 할아버지가 랍비인 유대인이자 그의 종파가 바로 저 메시아닉주라는 사실이며 그의 영향으로 메시아닉쥬를 받았다고 한들 전 유대교인들 중에서 메시아닉주는 겨우 2%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정통 유대교를 받아들였다는 주장은 믿기가 어려운 사실.[9] 동시대에 사르트르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던 베르나르 앙리 레비의 사르트르 평전((Le)siecle de Sartre)에서도 도무지 기독교, 유대교등과 관련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찾을 수 없다.

2.7 노아의 방주가 발견됐다?

터키 아라라트 산에서 노아의 방주 유적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은 사실 한둘이 아니다. 예수쟁이들이나 미국 근본주의자들이 터키정부가 비밀로 하여 여기 출입을 금한다고 하는데 터무니없는 헛소리이다. 현지인들은 비웃기 일쑤. 산 모양이 배같다고 하지만 그럼 산 전체가 배라는 황당한 소리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성지순례 관광지로 개발하면 어떻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10] 천만에. 아라라트 지역은 아르메니아쿠르드족 모두가 성지로 받드는 곳이며 서로가 여기를 자기들 이라고 주장한다. 1927년에는 아예 이 지역에서 쿠르드인들의 작은 나라인 아라라트 공화국까지 잠깐 세워진 바 있고 이 와중에 아르메니아인들과 쿠르드족들의 전투도 벌어졌던 역사도 있기에 현재도 터키군들이 대거 주둔하는 곳이다...

때문에 지금도 이 곳은 꽤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터키 정부에서 되도록이면 출입을 말리는 편이다. 터키 정부가 이 곳 출입을 엄금한다? 사실 터키 정부로선 괜히 외국인이 가서 뭔 꼴날까봐 염러되니까 그러고 싶어하겠만. 허구헌날 여기가 성지라 하여 찾아오는 기독교도들 덕에 그나마 금지는 하고 있지 않았으나 결국 선교하러 와서 주변에 사는 쿠르드족까지 전도하는 예수쟁이들 덕에 터키 정부도 결국 금지해버렸다. 2010년만 해도 한국 여행자들이 여길 갔다가 산에 직접 못 올라가고 산을 두고 경비병력 앞에서 사진찍거나 하는 수준으로 보고 온 적도 있다.

정작 가봐야 별 것도 없거니와 여러 갈등적 요소로 개발도 안되기에 가는 길도 불편하고 숙박시설조차 없다. 가는 방법이라고 해봐야 결국 개인 택시기사에게 두둑히 돈주고 가는 방법밖에 없다. 다른 교통편도 없거니와 이 주변에 다수 거주하는 쿠르드인들은 외부인을, 무엇보다 기독교인을 무척 증오한다.(이들은 아르메니아인 때문에 기독교에 대한 증오가 많다.) 가는 길도 불편하지만 그 주변에는 늑대나 들개류도 있기에 텐트치고 캠핑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행여나 그러다간 주둔병력에게 걸려 무진장 혼쭐난다.[11] 때론 생활이 어려운 쿠르드인들이 강도로 돌변할 수도 있는 치안문제도 있다.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오로지 자기들이 노아의 방주를 발견해냈다고 주장하며 거들먹거리지만…. 이 떡밥은 길게는 중세 때부터 존재했고, 19세기에도 기승을 부려서 마크 트웨인을 비롯한 이들도 비아냥[12]거린 바 있다. 그리고 20세기 이후에도 여러 차례 등장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몇몇 사람들이 아라라트 산에 올라 방주의 유적을 찾아다녔지만, 전혀 찾지 못했거나 혹은 산등성이에서 나무토막 몇개 주워다가 감정한 결과 고고학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버로우탔을 뿐이다. 물론 그러다가도 잊혀질만하면 또다시 나타나는 그런 풍문이다.

2010년에도 어김없이 방주를 찾았노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있는데, 예전에는 주로 미국의 근본주의 단체가 주축을 이루었다면 이번에는 중국까지 가세했다. 오오, 대륙의 기상. 관련사이트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법까지 동원해서 노아의 방주가 99% 사실임을 입증했다는데,1%는? 진화론 깔 때에는 엉터리라며 인정하지 않던 측정법을 왜 이럴때만 금과옥조로 여기는지 또한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지들 내키는대로 말내뱉기

결론만 말하자면, 나무로만 이루어진 방주는 현대의 조선기술으로도 불가능하고, 홍수는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 노아 참고

2.8 김홍도 목사의 볼테르와 토머스 페인 무신론자다?

http://pds18.egloos.com/pds/201008/14/45/f0093645_4c669c1f3e1a6.jpg

김홍도 목사는 크리스천 투데이의 인터뷰에서 볼테르무신론자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무신론을 조장하는 것은 감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볼테르의 종교적 스탠스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을 수 있으나, 분명하게 언급 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하게 무신론자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당시의 교회와의 갈등이 있었으며 볼테르는

광신자와 무뢰한을 쓰러뜨리고 하찮은 열변, 가련한 궤변, 거짓 성경책들을 모조리 파괴하라! 지각 있는 자를 지각없는 자에게 복종시켜서는 안 된다.”
라는 말을 남겼다. 물론 종교가 이성을 마비시켜서는 안된다는 식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볼테르는 신자였으며 무신론자였던 그의 친구가 볼테르가 유신론자라는 이유로 절교를 선언할 정도였다. 예수를 성현중 성현으로 찬양한 적도 있다.

나는 신을 숭배하고, 벗을 사랑하고, 적을 미워하지 않고, 미신(교회)을 혐오하면서 죽는다."
라는 유언을 남겼다.

볼테르의 신론은 기존 교회의 신론과는 다른 범신론 혹은 자연신론을 취하고 있었으며, 신 자체를 부정하는 무신론적 입장을 취한 것은 아니었다.[13]

국제적인 혁명가였던 토머스 페인은 자신의 저서 이성의 시대에서 기독교의 성경을 비난하며 예언, 계시, 기적를 비난하였으나, 그 책은 무신론적 관접에서 쓴 책이 아니며 기독교를 탈피한 새로운 이성적인 종교를 제시하였다. 그도 볼테르처럼 자연신교였으며 그의 신은 세상에 별개로 존재한 신을 믿었으며 기독교의 인격신이 아닌 자연신,범신론적 신이었다. 덤으로, 페인에 대한 거짓말은 김홍도 목사가 처음 한 것이 아니다. 페인이 미국에서 죽을 무렵, 죽기 직전인 사람을 회개시키겠다고 두 명의 목사가 쳐들어왔을 때, 페인이 한 말은 좋은 아침이군. 날 좀 내버려 두시오!였는데...해당 목사들이 '페인이 죽기 직전에 회개했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 시작이라고...

2.9 모세가 10계를 받은 미디안은 사실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미국 일부 근본주의 기독교학자들이 주장하던 것을 한국에서도 일부 예수쟁이들이 착실하게 따르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모세가 10계를 받은 곳이자 미디안 땅이 이집트 시나이가 아니라 사우다아라비아 라오즈 산이 그곳이라고 주장한다.이 주장을 쓴 책자[14]국민일보나 기독교 방송까지 나와댔는데 이 책자는 골수 기독교도 아니라면 봐줄 가치도 없다. 정확한 증거조차 없음에도 증거라고 하는게 이스라엘이 시나이 반도를 이집트에게 돌려주었다는 점만 들먹인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본토 가지고도 팔레스타인 덕분에 골머리를 앓는 문제를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스라엘 본토의 3배가 넘는 시나이 반도를 계속 지배했더라면 이집트는 지금까지도 이스라엘과 원수 사이였을 것[15]이며, 나아가 시나이 지역의 베두인들의 끈질긴 저항 때문에 이스라엘로선 아쉽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본토까지 위험할 지경으로 복잡하고 골치아픈 곳이었다.지금까지도 베두인들의 저항으로 이집트가 골머리를 앓는 것을 봐도 증명된다.

라오즈 산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군이 미사일 기지를 두고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디안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은폐하고자 한다는 것[16]인데 이것도 헛소리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세운 사우드 왕조와 마지막까지 싸운 라시드 왕가의 잔존 세력이 라오즈 산에 들어가 저항했던 역사를 모르는 소리이다. 이미 이 곳은 1920년대 후반부터 군기지가 세워졌었다.

일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이슬람교 성지가 가득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선교 명분으로 부풀리고 왜곡하며, 시나이에 대한 필사적인 부정조차도 천주교에서 이 곳이 알려졌다는 것을 인정못한다는 억지라는 주장까지 있다. 미국에서 이거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만들어졌으나 일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나 그런 교회에서나 상영하고 미국에서도 철저하게 묻혀졌다. 우습게도 영화 촬영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측에 사우디 현지모습을 찍는다고 개뻥치다가 걸려서 필름 압류당하고 구금당하고 미국을 골머리 앓게 만들며 민폐를 끼쳤다. 그래놓고 이거 감독은 진실을 밝혀주고 나아가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정신승리와 헛소리를 구사한다.

그런데 현실은 감독이나 이런 근본주의자들이 기대하는 시나이산은 가짜라는 주장은 무시당하고 정작 성지여행이라며 주류 기독교 단체들이 시나이산으로 가고 있다.

2.10 강X호 목사의 사형대에서의 히틀러

원문출처 겨자씨칼럼
http://calvarymm.onmam.com/1592527

"유대인들 600만명을 학살한 히틀러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히틀러가 사형언도를 받을 때 옆에 본회퍼 목사님이 방청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판사가 일일이 죄상을 심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사형언도를 내리기 전에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은 있는가?>
그 때 히틀러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지상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증오합니다. 나는 지옥에 가서도 그리스도인들을 증오할 것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내 옆에 그리스도인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천국지옥에 대하여 알려 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합니다. 나는 지옥에 가는 것이 억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내게 알려 주지 않아서 지옥에 가기에 나는 지옥에 가서도 그리스도인들을 증오할 것입니다.> 그 때 히틀러 옆에 그리스도인들이 조금 덜 편하기를 거절하고 전도하였더라면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600만명씩이나 죽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전도하지 않으면 큰 일을 저지를 사람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조금 덜> 편안하고 일하여야 합니다."

  • 이 예화에 뜬금없이 등장하는 본회퍼는 히틀러 암살계획에 가담했다가 체포되어, 히틀러 패망 이전인 1945년 4월 처형당해 죽었다. 방청석에 앉아 있는 건 유령인가?
  • 무엇보다도 히틀러는 전범재판을 받아 사형당한 게 아니라 자살로 죽었다. 이건 웬만한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안다. 히틀러의 죽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문이나 음모론도 있기는 하지만, 만에 하나 자살로 죽은 게 사실이 아니라도 어쨌든 사형당한 게 아니니 저런 말을 할 겨를은 없었을 것이다.
  • 게다가 히틀러가 증오한 대상은 유대인들이었지 기독교인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히틀러 유겐트 선서에서는 "우리의 지도자를 상징하는 이 피의 깃발 앞에서 조국의 구세주 아돌프 히틀러에 혼신을 바칠 것을 맹세합니다.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신이시여 굽어 살피소서"라고 했는데, 이 신이 어느 신인지? 독일은 남부의 바이에른이 가톨릭이 강하고 나머지는 개신교(주로 루터교) 성향이 강하다. 애초에 종교개혁의 발원지가 독일이다. 뭐 히틀러의 종교관은 큰 논란거리다. 예로 든 유겐트 선서처럼 신을 언급하며 단결과 지지를 호소한 문건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기독교를 비판하는 발언도 많이 했다. 가장 그럴듯한 결론은 딱히 열성적인 기독교 신자는 아니었으되 기독교를 목적이 무엇이언던간에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 아무리 흉악한 죄인이라도 회개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게 저쪽 교리. 뭔가 앞뒤가 안맞는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그러므로 100% 구라. 강 목사는 후에 한참 까이고 나서 글에 더 신중하게 쓰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아무리 목사라고 해도 출처는 제대로 알고 쓰자. 물론 배째라고 버티는 목사보다는 1000배는 낫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서 상당히 신중함이 없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 상동교회에서 3.1 독립선언서를 인쇄했다던지[17] 심지어 기독신문에서도, 미나미 총독이 "한국의 10만명의 기독교인들을 조심하라. 그들이 바로 항일 투쟁가들이다"라고 했다라던지 기독교에서 독립운동을 다 했다고 주장한다.
볼테르가 지옥에 갔다던지...볼테르가 본 지옥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미국이 프랑스군을 공격한 것이라고 한다던지(...) 인천 상륙 작전
목사만이 보여줄 수 있는 대단한 초능력 심히 괴악한 창작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내용이 너무 많아 다 찾기가 힘들다. 뻥을 치는건지 진짜 그렇게 알고있는건지

사실 의외로 해당 목사는 꽤 온건한 목사다. 논조만 보면 그렇게 과격하지도 않고, 종교 외에도 부모에 관한 얘기도 있다. 물론 허위사실을 함부로 올린다는건 명백한 잘못이다!

2.11 시베리아 지하의 지옥 비명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세계적으로 유명해 진 도시전설. 엔하위키에도 항목이 따로 만들어졌을 정도이니 그쪽도 참조하자.

그러나 여기엔 많은 반론이 존재하며, 이 시베리아 지옥의 소리가 거짓임을 증명하는 주장에 대해 명확한 반론이 나오고 있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거짓으로 단정되어 가고 있다. 다음은 시베리아 지옥의 소리에 대한 반론이다.

  • 이 음성과 괴담의 최초 근원지인 미국의 방송매체 '트리니티 방송 네트워크(Trinity Broadcasting Network)'는 물론 실존하나, 미국의 기독교 텔레비젼 방송국이므로 과학적 자료로선 신빙성이 떨어지며, 오히려 포교를 위해 조작되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 Ammenusastia라는 신문사라든지 Azzacov박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어떤 문서나 검색 엔진을 통해서도 지옥땅굴과 상관 없는 글에서 발견되지 않으며, 핀란드에선 Ammenusastia라는 신문사는 존재한 적이 없다.
  • 인간이 가장 깊게 판 땅의 기록으로선 노르웨이 국경근처의 Prudhoe만과 같은 위도에 위치한 러시아 콜라반도에서 1970년 5월부터 1989년까지 파내려간 연구용 "Kola SG-3" 구멍의 깊이로 12,262m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본문의 14.4Km의 기록이나 영상 속 23Km의 기록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2012년 이것과 비슷한 내용으로 떡밥이 부활했다. 배우 최진실의 지옥 비명으로부터 시작되어 장 칼뱅, 김수환 추기경, 테레사 수녀, 요한 바오로 2세, 김대중 전 대통령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민주 열사와 그외 무신론자, 무교자 등의 지옥 비명이랍시고 고인드립을 시전하여 여러 사람으로부터 광역 어그로를 끌었다. 이 병신짓에 가담한 신자들 몇명은 사죄를 했지만 목사만은 끝가지 발악했다.

2.12 미얀마(버마) 승려의 지옥체험

미얀마의 불교 승려였던 아데트 피얀 신토 파울루(Athet Pyan Shinthaw Paulu)라는 사람이 죽었서 지옥을 본 뒤, 사흘만에 부활(...)하여 자신의 경험을 간증하고 다닌다더라. 대충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그는 17세에 출가하였고, 19세 때 우 나타 파티나 아쉰트라야(U. Nata Pannita Ashinthuraya)라는 이름(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법명인 듯)을 받아 정식 승려가 되었다. 그러다가 황열병과 말라리아에 걸려 죽어서 지옥을 보게 되었다.
불교에는 지옥의 개념이 없으므로 처음에는 지옥인 줄 몰랐는데, 무섭게 생긴 지옥의 왕 야먀(Yama)가 시키는 대로 이곳 저곳을 구경하면서, 미얀마의 유명한 승려 우 자딜라 키알 니 칸 사야도우(1983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주장, 그러나...), 가우타마(부처), 아웅산 수지 등등이 지옥에서 고통받는 것을 보게 되었다.
반면 "예수 믿는 사람이 가는 길"이라는 팻말을 따라가 보니 너무 황홀한 광경을 보게 되었는데, 베드로가 "지금은 네가 들어갈 수 없고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다가 지상의 명령을 다 행한 후에 가게 된다. 지금까지 본 것을 세상에 나가 전하라"라고 말하더라.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관 속이었다. 그후 그는 미얀마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는데 지금쯤은 사형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카더라.

출처는 미국근본주의 선교단체인 듯 하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불교 측에서 반론을 제기하였고, 기독교 CCGM 측에서 자신들이 인터뷰한 승려가 아닌 것 같다느니, 부활을 자처하는 승려가 4명이나 있었다는 둥 횡설수설하다가 결국 홈페이지에서 내렸다.

이와같이 승려의 실존 여부도 확인할 길 없고, 우 자딜라 스님이 사망한 연도(실제로는 1977년)도 틀리고, 황열병은 주로 아프리카남아메리카 지역에 창궐하는 전염병으로 미얀마에는 존재하지 않는 등 모순 투성이이다.

게다가 불교에 지옥의 개념이 없기는 개뿔. 힌두신화의 영향을 받기는 했겠지만 지옥에 대한 묘사는 불교 쪽이 훨씬 디테일하다. 더불어 천당이니 지옥이란 말부터가 바로 불교용어이다. 지옥의 왕이라는 야마는 우리말로 옮기면 염라대왕이다.(...) 지옥에서 염라대왕을 만나고 왔는데 언제부터 염라대왕이 악마가...여신전생

2.13 화장지 조각이나 실밥 따위로 만든 성령사진

모 교단에서 예배를 보는 장면을 촬영했더니 성령이 깃들었다는 사진들을 공개하였으나, 간단한 실험으로 그 촬영방법이 증명된 사건이 있다.

화장지 조각이나 실밥 정도만 있으면 누구라도 성령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예의 물건들을 카메라 렌즈 앞에, 특히 최소촬영거리 이내에 가까이 두면 그 물체에는 초점이 맞지 않게 되어 흐릿하게 되고, 따라서 몽환적인 기운이 서린 것 같은 사진이 나오게 된다. 결국 그 대단하신 하나님이니 성령이니 하는 것도 휴지조각이구나

자세한 사례는 추가바람.

2.14 아인슈타인이 말년에 상대성 이론을 부정했다?

일단 출처는 여기.
본래 출처는 어딘지 추가바람.

겉보기엔 제법 잘 쓴 글같지만 우주 상수 뿐 아니라 상대성 이론의 기본 개념도 모르고, 이놈의 우주 상수 때문에 아인슈타인이 어떤 고생을 당시 과학계에 했는지도 모른다. 그야말로 과학의 ㄱ자도 모르는 돼먹지 못한 예수쟁이가 그저 신앙 만세라고 싸지른 싸가지 글의 대표적인 예. 그러니까 항상 실제적인 증거만 나타나면 그저 신앙으로 도망치는 게 개독교인들 그 아래 써있는 "노아의 홍수 때 달(月)이 보이지 않았다"도 완벽한 거짓말이다. 최소 천문학의 기본만 알아도 타파 가능.

근데 이거 쓴 인간은 심심하면 어딘가에 자기 신앙+성서에 근거해 이것뿐 아니라 어디서 복사해 붙이는 건지 모르지만 "현대 물리학이 무너지다."라는 글도 써올리는 악질이다. 겉보기에 그럴듯한 지적설계론으로 위장한 창조론이란 거에 푹 빠지면 어찌되는지 보여주는 표본.

2.15 소련이 망한 이유


언제부턴가 등장하기 시작한 하나의 떡밥. 소련이 공사주의자들이 공사를 너무 많이해서 신을 믿지 않아서 망했다는 얘기다.

처음부터 국회에 초청받았느니 하는 구라 및 자뻑이 써져있는데, 서론부분 생략하고서도 초반부터 허점이 엄청 많이 드러난다. 예를 들자면 글에서는 소련 내에서 내란이 없었다고 나와있는데 재밌게도 당시 소련은 저 글에서 나온 전쟁, 내란, 외부세계의 간섭이미 모두 만족하고 있던 상태였다.

당시 소련은 관료제의 문제점, 무리한 전쟁[18]으로 인한 국력낭비 그리고 이로 인해서 바깥세계들은 소련을 계속 콕콕 찔러댔기 때문에 이후 소련은 개혁과 개방이라는 카드를 꺼내든다. 그후 1991년 8월 18일 강경보수파들이 반발하여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에 반발하여 보리스 옐친이 서방 세력의 지지와 함께 반쿠데타 투쟁 운동을 벌인끝에 쿠데타를 저지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나중에 추락하지만 옐친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미하일 고르바초프서기장직과 소련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공산당 해체 등등 여러 과정을 거친 끝에 소련이 해체된다.

재미있는 점은, 당시 소련에서도 정교회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비록 늘 잘 지켜진것은 아니었으나 헌법상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었다는점. 게다가 소련 종교 인구중 20%를 동방정교회가 차지하고 있었고[19], 이오시프 스탈린은 당시 나치 독일을 막는데 종교적 열의를 사용하고자 정교회를 어느 정도 인정해 주었다. 스탈린 사후 다시 탄압당했긴 했어도 이후부터 소련은 극심하게 종교를 탄압하는 편은 아니어서 자의적 믿음에 한해 종교를 인정해 주었다.[20]

따라서 정교회는 소련 시절때도 분명히 그 명맥을 이어온 유서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그러니까 저들 방식의 기독교가 아니면 진짜 같은 기독교라도 기독교가 아니다.

무엇보다 상식적으로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초강대국이 된 나라가 폭삭했는데, 3년 연구한 결과가 고작 저거라는 것에서부터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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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다윈의 외갓집은 초고급 도자기로 유명한 웨지우드가다!
[2] 개신교와 동시대에 생겼지만, 현실적으론 개신교 계열로 인식된다.
[3] 물론 다윈 본인은 사실상 불가지론자이기는 했다.
[4]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펴내는 기독교 월간 잡지. 2008년에 '플러스 인생'으로 제호를 바꾸었으나 아직도 신앙계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5] 어떤 고서든지 장과 절을 처음부터 매긴 책은 없다. 후대에 학자들이 해당 책을 분류하고 연구하느라고 임의로 챕터와 장, 절을 나눌 뿐이다. 즉 장절이 매겨져 있으려면 학자들이 이미 오랫동안 연구하여 알려졌다는 뜻이다.
[6] 심지어 중세 때에는 천동설의 근거로 인용되기도 했었다. 신이 멈추라고 명한 것이 해와 달이었지 결코 땅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7] 일명 '피에르 빅터'. 철학자인 베르나르 앙리 베니와는 다른 사람이다.
[8] Messianic Judaism, 유대교와 유대인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구약에서 말하는 메시아는 예수라고 인정하는 유대교종파. 다른 종파들은 예수를 메시아라 인정하지 않는다. 유대교항목 참고바람.
[9] 사르트르가 "The Jew lives", "He has a destiny. The finality towards which every Jew moves is to reunite humanity... It is the end that only the Jewish people know... It is the beginning of the existence of men for each other." 등을 언급했다고 하는데 유대교를 포용하면서 예수를 인정했다는 것은 메시아닉쥬를 떠올리게 할 수 밖에 없다.
[10] 실제로 한국에 대하여 잘 아는 터키인 친구를 둔 이가 이런 말을 했다가 친구에게 그 소리는 한국으로 치자면 연평도DMZ에 고급 호텔관광 구역을 만들자는 소리와 똑같다는 말을 들었다. 왠지 정말로 연평도중국인 대상 카지노 관광지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던 것 같지만 상관없어
[11]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나온 프랑스인 의사가 걸어서 유럽과 아시아를 간 여행기에서 이렇게 아라라트 지역에서 텐트치고 자려다가 주둔군인들이 총겨누고 뒤엎어버린 일을 겪은 적도 있다.나중에 프랑스어를 아는 터키 장교가 오더니만 죽고 싶어 안달났냐고 미친 사람보듯이 하더란다.
[12] 독설가로도 유명하여 기득권이니 종교적으로 거들먹거리는 자들을 혐오하던 그는 종교적인 홍보도 지독하게 싫어하여 호되게 깠다. 예수가 못박힌 십자가를 자기들이 가지고 있다고 유럽 교회들이 서로 주장하자 "그 십자가를 모아 배를 만들어 예수가 못박힌 십자가 호라고 이름을 짓고 전세계를 선교해봐라. 세계로부터 비웃음받을 거다."라고 까던 사람이다. 노아의 방주를 두고 예수시대에도 방부제가 있다고 주장할 자들이라고 당연히 깠다.
[13] 이신론자에 가깝다고 한다.
[14] 책자를 보면 정말이지 불쏘시개가 아닌가 아주 개념이 사라지는 걸 자랑하는데, 지은이가 의사로서 사우디 왕실에 일했다면서 한다는 짓이 병으로 죽어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귀에 대고 지옥가기 전에 하나님 믿어라.이다. 게다가 이 책자에선 도시전설(사막에 아낼 남겨두고 잠깐 볼일을 보니 아내가 사라졌다가 몇 해 뒤에 유목민 아내가 된 아내를 만났다는 이야기)까지 들먹이며 이슬람 믿으면 이런다고 혐이슬람에 이딴 이야기를 한국인이 당했다카더라~ 그러니 교회 다녀라~ 이런 근거로 쓴다.그럼에도 인터넷에서 책 제목으로 찾아보면 뭔 환빠 열광하듯이 열광하는 기독교인들이 보인다.
[15] 알다시피 이집트는 이슬람동맹 인구 국가이며 아랍권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곳이라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게다가 4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도 장난아닌 피해를 이집트군에게 당했던 걸 생각하면 이집트와 계속 싸우면서 팔레스타인이나 하마스헤즈볼라와 싸울 수 있을까?
[16] 위에 언급한 책자에선 기지 근처까지 쳐들어가서(군기지에서 외국인이 사진찍고 그러면 어느 나라가 가만히 있을까!?) 사진찍다가 기마정찰병에게 걸려 죽을뻔한 것까지 하나님이 주신 시련이라며 종교 드립으로 옹호하고 정신승리법을 구사한다.
[17] 실제로는 천도교 산하 인쇄소인 보성사에서 인쇄되었다.
[18]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만으로도 상당한 부담이었다.
[19] 물론 실제 신자는 더 많았으리라고 추정.
[20] 그러니까 남에게 특정 종교를 믿으라 하거나(믿지 말라고 하는건 합법) 종교적 상징물을 남에게 보이거나 하지만 않으면 건드리지 않았다는 이야기.

  

 




출처 : 한류열풍 사랑
글쓴이 : neowav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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