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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즉석 떡볶이 *

lionet 2013. 3. 30. 15:04

 

 

안녕하세요.

♡호경아 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 하네요.. 그간 좀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답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셨는지 모르겠어요.

벌써 8월 말, 여름이 다 가고 있네요...

이번 여름은 덥기도 더웠지만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여기저기 피해가 막심한 걸로 알고 있답니다.

앞으로 한 9월 중순까지는 이런 날씨가 지속될 거라고도 하죠~

다들 날 궂은데 건강 챙기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즉석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요즘 계속 떡볶이가 먹고 싶었거든요~ 아른아른...ㅠㅠ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웬만한 분식집 떡볶이 부럽지 않은 맛이었답니다~

만들기도 쉬우니 다들 도전해 보세요^^

 

 

 

 

 

 

 

 

밖에서 사먹는 것 부럽지 않은

즉석 떡볶이

 

 

 

 

 

 

 

재료(5~6인분 기준) -

떡 2봉지(약 700~800g), 사각어묵 4장, 양파 1개, 양배추 1/3개, 계란 5개

라면 1개, 비엔나 소시지, 튀긴 만두

 

*즉석 떡볶이에는 원하는 재료를 넣어주세요~ 라면과 비엔나 소시지는 생략 가능합니다.

 

 

양념장 -

고추장 5숟가락, 간장 3숟가락, 물엿 2숟가락, 고춧가루 1.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양념은 떡볶이를 끓이는 중간중간 입맛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라면스프를 약간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보시기 전에 view on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답니다*_*

 

 

 

 

 

 

재료 샷입니다~

라면은 먹다 남은 거 반 개 있길래 준비했고요. 나중에 모자라서 한 봉지 더 넣었답니다ㅡ.ㅡ

 

 

 

 

 

 

 

각 재료를 알맞게 건드려 보죠잉

 

 

라면은 사진과 같이 물에 담가 놓으면 기름기도 빠지고 부들부들해진답니다. (10분 정도)

양배추, 양파는 0.5cm 정도 두께로 썰어주세요~

소시지를 넣으실 분들은 칼집 내주시고요!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어묵은 어차피 나중에 불어버리니 약간 작게 썰어주시는게 좋아요.

 

 

 

 

 

 

 

 

 

 

계란은 끓는 물에 삶아주세요. 전 가족들이 계란을 좋아해서 가득 삶았는데요~

한 사람당 한 개씩이라고 보심 됩니다ㅎㅎ

 

팔팔 끓는 물에 계란 넣고 식초 한 숟가락, 소금을 넣어 12~15분 정도 삶아주세요.

전 어머니가 완전히 익히는 걸 좋아하셔서 오래 삶았습니다~

통상 10분~12분 삶는다고 보심 돼요.

 

다 삶겨진 계란은 바로 찬물로 직행!

 

 

 

 

 

 

 

 

 

 

그냥 물에 떡볶이를 끓여도 좋지만 오늘은 신경 좀 써봤습니다.

멸치랑 다시마분말로 육수를 내줬는데요~

건새우같은 거 사용하셔도 됩니다ㅎㅎ

끓는 물에 육수 재료를 넣고 5분 정도 끓이시다가 건더기를 건져내심 돼요~

멸치같은 경우는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빠져나오니 필히 건져내서 버려주세요.

 

육수는 1000ml 정도 나왔어요.

계량하기 힘드시면 밥공기로 7~8공기 정도라고 생각하심 됩니다ㅎㅎ

 

 

 

 

 

 

 

 

 

 

육수 끓이는 동안 떡, 어묵, 소시지를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재료가 다 준비되었으면 커다란 냄비에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푸짐함이 느껴지시죠?

집 앞 분식집에서 공수해 온 튀긴만두도 올려줍니다.

 

 

 

 

 

 

 

 

 

 

분량대로 양념장 만들어 주시고~

 

고추장 5숟가락, 간장 3숟가락, 물엿 2숟가락, 고춧가루 1.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양념은 떡볶이를 끓이는 중간중간 입맛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라면스프를 약간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양념장 올린 뒤 육수를 부어줍니다.

육수는 재료들이 2/3 정도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전 좀 많이 부었답니다ㅡ.ㅡ;

육수가 남는다면 드시는 중간중간에 부어주면서 끓여 드시면 돼요ㅎㅎ

 

 

 

 

 

 

 

 

 

 

 

떡볶이와 함께 먹을 사이드 메뉴(?)들입니다.

직접 싼 김밥과 집 앞 분식집에서 사 온 튀김들입니다.

 

 

 

 

 

 

 

 

 

 

 

즉석 떡볶이니까 바로바로 끓여 먹는게 좋겠죠~

 

 

 

 

 

 

 

 

 

 

 

 

라면같은 경우 물에 담가서 불린 건 빨리 익어버리니까, 퍼진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먹기 직전에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그냥 생라면 바로 넣어서 끓여드셔도 좋고요~

 

 

 

 

 

 

 

 

 

 

 

 

떡볶이가 잘 끓고 있네요.

 

 

 

 

 

 

 

 

 

 

얼핏 보면 부대찌개 같기도 하네요ㅡ.ㅡ;

즉석 떡볶이는 국물이 넉넉히 있는게 더 맛있지요?

어차피 끓이면서 먹기 때문에 나중에는 졸아드니깐 한강같은 국물을 보고 놀라지는 마세요ㅋㅋㅋ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떡볶이 국물에 김밥도 찍어 먹고

 

 

 

 

 

 

 

 

 

 

 

 

튀긴 만두도 한 입!

 

 

 

 

 

 

 

 

 

 

 

 

김말이가 빠짐 섭섭하겠지요ㅠ.ㅠ

 

 

 

 

 

 

 

 

 

 

 

김밥 싸고 남은 단무지로 상큼하게 입가심!

 

 

 

 

 

 

 

 

 

 

 

계란은 이렇게 으깨먹어야 제 맛!

 

 

 

 

 

 

 

다섯 식구가 배부르게 한 끼 식사를 했습니다~^_^!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죠?

특히 저 양념장은 각종 볶음 요리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아요.

집에 있는 재료들 위주로 하다 보니 있어 보이는 재료는 못 쓰지만ㅠ.ㅠ

그래도 있는 걸로 맛 내는게 좋지요~~^o^

 

다음 포스팅은 또 언제 할 지 모르겠어요.

폭풍 다욧 하고 있는데 먹고 싶은 거 꾹꾹 참으면서 가끔 이렇게 먹는답니다ㅡㅠ

 

다음에 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늘 레시피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_^

행복하세요!

 

 

 

 

 

 

 출처 - ♡호경아의 * 부엌의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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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 했는데 이런 기쁨이!!!!

Daum 블로그 관리자님 감사합니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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